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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펜타블렛 센스랩 스몰과 퀵키 리모컨 사용기

2021-12-13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장비라고 하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나 마이크 등이 먼저 떠오릅니다. 지금처럼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가 큰 흐름이 되기 전에는 웹툰 작가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세계적으로 한국의 웹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니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분야입니다.

그래픽 전문가나 웹툰 작가 등의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액정 또는 펜타블렛과 같은 디지털 드로잉 장비가 필요합니다.

종이에 직접 그리는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다양한 펜팁과 툴들을 빠르게 교체하면서 사용할 수 있고, 각종 효과의 적용이나 수정도 쉽습니다. 관련 분야의 전용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얻어지는 장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드로잉 장비는 센스랩 펜타블렛 스몰과 퀵키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어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각각의 구성품을 살펴본 뒤 연결과 사용방법, 특징 등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방식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좋은 필기감과 저렴한 가격입니다. 액정을 보면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지만, 유리라는 매끄럽고 단단한 소재 때문에 필기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적당한 마찰과 정확한 인식만 고려해 제작하면 되므로 마치 종이 위에 연필로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전용 파우치, 케이스, L자형 USB A to C 케이블, 드로잉 장갑, 설명서입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PH5 3버튼과 PH6 슬림펜, 일반과 펠트심, 무선 동글과 USB 어댑터, 핀셋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추가 장비 없이도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할 만큼 푸짐합니다.

센스랩 퀵 키우는 무선 펜타블렛과 연동이 되는 리모컨입니다. 직사각형의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할당된 기능을 보면서 조작을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선택사항이지만 일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전용 파우치, L자형 USB A to C 케이블, 무선 동글과 USB 어댑터입니다.

전용 파우치에 각각 보관하면 됩니다. 파우치에 각각 구분된 수납공간이 있어 하나에 모두 담아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스몰 사이즈로 크기가 234.18 x 184.66mm에 두께 8mm, 무게 398g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이 좋습니다. 노트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며, 어디서든 펼치면 나만의 작업 공간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했습니다. OS는 맥 OS, 윈도우, 리눅스까지 지원합니다.

초기 설정과 충전을 위해 먼저 유선 연결을 하니 바로 인식이 됩니다. 처음 세팅을 해보니 단자의 위치와 L자형 케이블 등 세심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구성되어 손이 걸리거나 하는 등 일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구성품에 각각 L자형 USB A to C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동글을 통해 연결이 되므로 초기 설정 이후 충전을 할 때만 꺼내고 있습니다. 파우치에는 퀵키와 펜 케이스, 타블렛만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프로그램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되니 잔량이 부족할 때 가끔씩 충전하고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네 모퉁이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인식 영역은 176.10 x 99.05mm로 표준 디스플레이에 맞는 16:9 비율입니다. 교육이나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비율입니다.

중앙 상단에는 세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xencelabs 소프트웨어를 통해 내 프로그램에 맞는 단축키로 지정해 빠르게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코너 조명의 밝기와 컬러도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기본 구성으로 사용하다 3개의 단축키로 부족할 때 리모컨을 추가하면 됩니다. 퀵 키우는 모두 8개가 있으며, 세트 버튼을 눌러 최대 5개까지 모드 전환이 됩니다. 총 40개까지 항목들이 저장됩니다.

많이 적용하는 응용 프로그램들이 기본값에 세팅되어 있습니다. 복사, 붙여넣기, 실행 취소 등 많이 쓰는 기능을 간편하게 불러와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나에게 맞도록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도 됩니다. My Quick Keys에서 1~8번까지 필요한 항목을 지정하고 A에서 E까지 각 세트로 저장하면 됩니다.

컬러 LED링과 내부의 버튼으로 4개의 모드 전환과 설정 변경도 가능합니다.

다이얼 클릭 순서에 따라 각각 스크롤, 확대/축소, 회전, 브러시 크기가 순환됩니다. 물리적인 다이얼을 좌우로 돌려 섬세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각 모드는 각각 오렌지, 레드, 옐로우, 그린 등 다른 컬러로 표시가 됩니다. 조금 익숙해지니 색만으로도 구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펜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원 공급이 필요 없는 배터리 프리에 소프트 러버 소재로 그립감이 좋습니다. 각각의 버튼도 모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반대쪽은 지우개가 있어 빠르게 수정이나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손이 큰 제게는 3버튼이 편했는데, 일반과 펠트 각기 다른 심을 넣어놓고 번갈아가면서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필압을 감지하여 세게 누르면서 글을 쓰면 진하게 표시되며, 기울기를 감지하여 브러시의 두께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또한, 다이얼을 돌려 브러시 두께도 자유롭게 변경이 됩니다.

한 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실시간으로 브러시 두께를 변경하고 확대/축소, 각종 단축키를 이용해 보니 마치 전문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노트북에 USB A 단자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데, 젠더까지 있어야 하니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거나 하나의 동글로 여러 대의 디바이스 연결이 되었다면 더 편했겠습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미팅이 많아졌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수업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면서 화상회의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각종 자료나 프레젠테이션 자료만 띄워놓고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화이트보드 등을 공유하면서 글을 써야 할 때도 있습니다.

화면 공유를 하면서 마우스만으로는 아무래도 불편할 때가 있었는데, 이번에 화상회의를 해보니 훨씬 더 편했습니다. 원래 드로잉을 위한 장치이지만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스랩 펜타블렛 스몰과 퀵키의 특징과 설정 방법, 기능 그리고 제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까지 자세하게 전해드렸습니다. 16:9 비율의 영역으로 호환성이 높고, 정확성이나 필압, 기울기 등 인식률도 뛰어납니다. 여러 가지 단축키로 작업 속도도 빨라집니다. 무선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휴대하기도 편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패드를 조작하는데 약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했지만 저 같은 초보도 쉽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원본 기사 링크 :https://blog.naver.com/moimoi1357/2225223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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